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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갸루 20권 |
만화 <첫 갸루 20권>은 지난 2025년 4월을 맞아 일본에서 정식 발매되었지만, 책을 구매하는 게 살짝 늦어진 데다가 책을 읽는 것도 살짝 늦어지면서 오는 2025년 8월을 맞아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만화 20권은 지난 19권에서 쥰이치와 유카나를 비롯한 4명이 묵게 된 숙소에 자리를 잡고 있는 귀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으로 막을 올리고 있다.
그 귀신은 놀랍게도 과거 우물에 빠져 죽었던 여자아이였는데, 그녀는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저택을 찾은 쥰이치 일행에게 아무래도 장난을 치고 있었던 것 같다. 여자아이 귀신이 빙의한 쥰이치를 구하고, 여아자이가 가슴 깊이 품은 슬픔을 제령하기 위해서 유카나와 다른 일행은 생각지 못한 일을 해야만 했다. 충분히 예상이 가능한 일이었다.
덕분에 크게 웃으면서 이번 유령 해프닝을 볼 수가 있었다. 아마 만화 <첫 갸루>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을 것이다. 만화 <첫 갸루 20권>은 이 소동이 끝난 이후 3주의 시간이 지나 유카나와 쥰이치 두 사람이 오키나와로 여행을 가는 이야기로 넘어가게 된다. 한 명은 대학생, 한 명은 사회인인 두 커플의 오키나와 여행이라니!
이미 우리는 이곳을 찾은 쥰이치가 무엇을 기대하고, 유카나도 넌지시 무엇을 바라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는 그 일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매번 사건 사고에 휘말리다 보니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도 다름 단계로 넘어갈 수가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 20권에서도 조난을 당하면서 여행이 서바이벌 생존기로 변해버렸다.
앞으로 이들이 어떻게 될지 다음 이야기를 지켜보자! 아쉽게도 아직 21권의 발매 소식은 감감 무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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