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스러버 8권 |
만화 <데스러버> 시리즈가 8권으로 제1부의 막을 내렸다. 제2부는 <데스티니 러버즈>라는 이름으로 연재되었다고 하던데, 일본에서는 15권으로 완결을 맺었다 보니 아마 소미미디어가 빠르게 후속권을 한국에서 정식 발매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 개인적인 추측에 불과하다 보니 <데스러버>의 성적이 부진했다면 후속권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실제로 나무위키에서는 만화 <데스티니 러버즈>의 정보 갱신이 4권에서 멈춰 있다 보니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그만큼 만화 <데스러버> 시리즈는 마지막 8권도 '이게 맞나?'라며 무심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느낌으로 이야기가 막을 내렸다. 리얼수가 되지 않는 신약을 실험하는 주인공 후지시로 일행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전혀 예측할 수가 없는 결말이었다.
만약 이들이 퇴장한다는 건 제1부의 의미가 없을 뿐만 아니라 <데스러버 8권> 마지막 장에서 읽어볼 수 있는 후지시로의 각오는 그냥 공허한 각오가 되어버린다. <데스러버 8권>에서 새롭게 얼굴을 비춘 신인류이자 랜서를 자처하는 남성을 비롯해 <데스티니 러버즈>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이는 남성의 등장은 제2부 시리즈에서 대대적인 개편이 있다는 걸 예고했다.
자세한 건 여러분이 직접 만화 <데스러버 8권>을 읽어 보자. 마지막 권인 만큼 첫 번째 이야기는 뜨거웠고, 두 번째 이야기도 놀라웠지만, 세 번째 이야기는 의문만 남기고 말았다. 아, 그런데 랜서의 모습을 보니 무작정 하고 싶기는 하더라. 이게 목적인가?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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