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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에서 두 번째로 귀여운 여자애와 친구가 되었다 5권 표지 |
오는 11월을 맞아 국내에 정식 발매된 라이트 노벨 <반에서 두 번째로 귀여운 여자애와 친구가 되었다 5권>은 여름과 황금연휴를 맞아 상당히 들뜬 분위기로 막을 올린다. 굳이 그런 연휴가 없었다고 해도 우미와 마키 두 사람이 보여주는 닭살 커플의 행복한 모습은 굉장히 밝았고, 책을 읽는 독자마저 두 사람의 모습에 미소를 짓게 해 주었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은 이토록 즐겁고 행복한 일이었다. 하지만 사람이라는 것은 서로 좋아한다고 해서 항상 행복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만 있는 건 아니다. 상황에 따라서 두 사람이 서로를 좋아하면서도 어긋날 수밖에 없는 위기가 닥치기도 한다. 이번 라이트 노벨 5권에서는 마키와 우미 두 사람에게 그런 복선을 제법 던졌다.
앞으로 그 복선이 마키와 우미 두 사람에게 어떤 위기를 초래하게 될지 신경이 쓰였는데… 자세한 건 직접 책을 읽어 보자.
| 반에서 두 번째로 귀여운 여자애와 친구가 되었다 5권 |
5권에서는 마키와 우미가 마주하게 될 그 위기의 사전 연습 같은 느낌으로 우미의 오빠 리쿠와 리쿠의 소꿉친구 시즈쿠의 이야기가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리쿠와 시즈쿠 두 사람은 어릴 때부터 소꿉친구로 지내면서 마키와 우미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바뀐 환경 속에서 두 사람은 생각지 못한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었다.
그탓에 돌고 돌아서 지금에 이르게 된 느낌이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리쿠가 잘못하기는 했어도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하기에 그런 고민을 품을 수밖에 없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었다. 사람은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좋은 사람으로, 멋진 사람으로 있고 싶기 마련이니까. 좀 더 자세한 건 여러분이 직접 라이트 노벨을 읽어보자.
리쿠와 시즈쿠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마키와 우미의 역할이 컸다. 앞으로 천천히 마키와 우미를 찾아올지도 모르는 위기의 복선이 나온 5권인 만큼 다음 이야기가 무척 기대된다. 6권의 표지를 본다면 여름을 맞아 체육대회가 기다리는 것 같았다. 과연 여기서 두 사람은 친구들과 함께 어떤 활약을 보여주게 될까? 얼른 6권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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