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8권 리뷰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8권

 지난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7권>을 읽은 2024년 8월에 읽은 이후 약 1년 만에 읽게 된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8권>은 7권에서 이어지는 퀘스트가 이어지는 편이었다. 키리토는 아스나, 아르고와 함께 니르니르에게 받은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모험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는 게임 판타지 소설의 매력이라고 말할 수 있는 드래곤 퇴치를 비로소 체험하게 된다.

 드래곤이라고 하는 몬스터는 역시 판타지 소설 세계에서 빠질 수 없다. 그리고 드래곤은 평범한 몹이 아니라 항상 플로어 보스로 등장하는 법이었는데…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8권>에서도 그 설정은 다르지 않았다. 단, 이 플로어 보스를 퇴치하는 퀘스트는 단순히 다음 8층으로 올라가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독에 당한 니르니르를 회복시키기 위한 용의 피를 획득하기 위해서다.

 자세한 사정은 여러분이 직접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8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키리토와 아스나, 아르고가 키즈멜과 키오, 니르니르 등 NPC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비롯해 새로운 모험을 하고, 새로운 제안을 받으면서도 다음 층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한 이야기는 무척 흥미로웠다. 후속권을 오랜만에 만났다 보니 책을 읽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것이 유일한 흠이었다.

 그 부분을 제외한다면 역시 <소드 아트 온라인>다운 이야기를 즐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인크라드를 한 층씩 공략해나가는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시리즈가 진짜 게임 판타지 소설의 왕도였다. 현재 <소드 아트 온라인 유니탈 링> 시리즈도 나름 그 시절의 재미를 찾아서 흥미롭게 그려지고 있는데, 부디 일본에서도 후속권이 빨리 발매되었으면 한다. 카와하라 레키, 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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