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맨 33권 리뷰

원펀맨 33권 표지

 사아타마의 모습이 박력감 넘치게 그려진 만화 <원펀맨 33권>은 지난 32권부터 가로우와 사이타마의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사이타마를 상대하는 가로우는 아무리 자신의 갖은 기술과 괴수의 힘을 동원하더라도 사이타마에게 제대로 된 작은 상처 하나 낼 수 없다는 부조리함에 괴로워한다. 그런 가로우에게 손을 내민 것은 자칭 신이라고 말하는 존재였다.

 가로우는 신이 실버 팽의 모습으로 내민 손을 뿌리치며 "개소리."라고 말하며 거절했지만, 그 손을 뿌리칠 때 잠시나마 접촉한 것을 통해 신이 가진 사악한 의지가 가로우를 새로운 형태로 변형시키게 된다. 그로 인해 우리가 볼 수 있게 된 가로우의 모습은 만화 <원펀맨 33권>의 표지 뒷면에서 볼 수 있는 우주를 품은 듯한 가로우였다. 오, 정말로 신인 걸까?

 이렇게 새로운 형태로 변신한 가로우는 사이타마의 진심 펀치까지 흉내 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리를 놀라게 했다. 과연 사이타마와 가로우의 진심 대결은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자세한 건 여러분이 직접 만화 <원펀맨 33권>을 읽어본 이후 추후 발매될 만화 <원펀맨 34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두 사람의 결말이 너무나 기대된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