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의 카페테라스 20권 리뷰

여신의 카페테라스 20권 표

 지난 7월을 맞아 일본에서 정식 발매된 만화 <여신의 카페테라스 20권>은 설산 여행 후반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유일한 남성인 하야토와 파밀리아의 히로인들 5명, 그리고 치요다 식당의 6명까지 더해서 설산의 숙소에서 완전한 하렘을 즐길 수 있는 하야토였지만, 그는 크고 작은 사건과 함께 자신이 정해야 할 답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은 웃을 수 있는 장면과 함께 적절히 진지한 장면을 그리면서 이야기의 강약 조절이 대단히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하야토를 둘러싼 일부 럭키 스케베 이벤트는 크게 웃으면서 읽어볼 수 있었다. 만화 <여신의 카페테라스>가 매력적인 이유는 이런 이벤트와 함께 그 이벤트에 휘둘리는 히로인들이 모두 매력적이라는 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과연 우리 주인공 하야토는 파밀리아의 다섯 사람 중에서 누구를 선택하게 될까?

 그 결말은 보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곧 이 만화와 완결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하니 조만간에 웹 연재를 통해 볼 수 있을 듯하다. 게다가 일본에서는 오는 10월을 맞아 21권이 발매될 예정인데, 아마 21권에서는 마지막 결말로 향하기 위한 사건의 절정 부분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아, 벌써부터 괜히 가슴이 두근거린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러분이 직접 만화 <여신의 카페테라스 20권>을 한번 읽어보기를 바란다. 러브 코미디를 좋아하는 독자 중에서 아직 이 만화를 책이나 애니메이션으로 보지 않았다면, 나는 적극적으로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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