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이와 메다카에게 내 귀여움이 통하지 않아 18권 리뷰

쿠로이와 메다카에게 내 귀여움이 통하지 않아 18권 표지

쇼난 아사히가 쿠로이와 메다카에게 용기를 내어 데이트를 신청하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 만화 <쿠로이와 메다카에게 내 귀여움이 통하지 않아 18권>은 제 아무리 메다카라고 해도 1:1 데이트를 신청한 아사히의 모습에 당황하게 되었다. 그냥 당황하는 게 아니라 그동안 아사히가 자신에게 했던 행동들의 의미를 비로소 고민하게 된다.

만약 여기서 아사히의 데이트 신청이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그녀는 히로인 레이스에서 다른 히로인들보다 크게 한 걸음 앞서 나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만약이라고 이야기한 만큼 아사히의 데이트 신청은 생각과 다른 결과를 낳고 말았다. 하필 그녀가 데이트 신청을 하면서 내밀었던 티켓은 페어 티켓이 아니라 6인 이상의 티켓이었다.

덕분에 아사히는 자신의 의도와 달리 메다카만 아니라 모나와 난바, 하루노, 미나미 등 평소 함께 어울려 다니는 선배 겸 친구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게 된다. 이 행사장에서 아사히는 평소와 다른 복장으로 오면서 시선을 끌기도 했지만, 모나가 메다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살짝 서로 의식할 수밖에 없는 이벤트를 겪기도 했다(웃음).

모두 함께 찾은 바베큐 행사장에서의 시간이 끝난 이후 학교에서는 체육대회를 맞이할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체육대회는 단순히 함께 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날 뿐만 아니라 체육대회 후야제에서는 고백이 쏟아지는 경우가 많았다 보니 모나는 단단히 이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과연 모나는 체육대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까?

그 이야기는 추후 발매될 만화 <쿠로이와 메다카에게 내 귀여움이 통하지 않아 19권>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나는 벌써 19권의 이야기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