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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자리 고양이와 순수남 4권 표지 |
가을을 맞아 발매된 만화 <옆자리 고양이와 순수남 4권>은 여름 방학이 끝난 이후 학교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세노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사진부에서 멍하니 네코자네를 떠올리며 있는 그에게 사진부 부장 키요미는 네코자네를 사진부에 입부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하지만 옆자리 고양이답게 네코자네는 키요미를 경계하며 사진부 입부를 완강히 거절했다.
만약 고양이와 친해지고 싶다면 고양이가 좋아할 만한 간식인 츄르는 물론, 장난감을 가지고 접근해야만 했다. 그렇게 얼굴을 자주 비추면서 간식을 주다 보면 어느 새 고양이는 경계심을 풀고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게 된다. 만화 <옆자리 고양이와 순수남 4권>에서 키요미는 세노라는 간식 겸 장난감?을 이용해서 네코자네에게 접근을 하면서 경계심을 풀고자 했다.
덕분에 네코자네는 사진부 부실에 발을 들이게 되었는데… 아직 입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해도 어쩌면 네코자네가 세노와 함께 사진부 활동을 하는 미래가 있을지도 몰랐다. 키요미가 네코자네를 사진부에 들이고자 하는 이유는 네코자네가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거나 피사체로 매력적이기 때문이 아니었다. 그녀는 네코자네라는 사람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만화 4권에서는 특별 단편을 통해 키요미가 고다와 사진부를 하게 된 계기를 읽어볼 수가 있으니 꼭 한번 만화를 읽어보자. 여기서 읽어볼 수 있는 키요미의 호기심은 충분히 그녀가 사진부 부장으로 있는 이유를 알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리고 만화 4권에서는 네코자네가 일하는 고양이 카페의 점장님도 등장해서 우리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왜냐하면, 미인이었거든!
아주 우리가 만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근한 매력을 지닌 그런 누님 캐릭터라고 말할 수 있는 미인이 점장으로 등장해 세노와 네코자네에게 계기를 만들어주게 된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러분이 직접 만화 <옆자리 고양이와 순수남 4권>을 읽어 보자. 참 따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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