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실비실 선생님 9권 리뷰

 

비실비실 선생님 9권 표지

 지난 9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된 만화 <비실비실 선생님 9권>은 본격적으로 문화제의 막이 오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히요리의 모습은 문화제를 맞아 아비쿠라와 히요리의 반이 준비한 메이드카페의 의상으로, 메이드카페는 반의 레벨이 높은 여자아이들 덕분에 인기 만점이었다. 역시 미소녀 메이드카페의 위력은 대단했다!

 하지만 만화 <비실비실 선생님 9권>은 문화제를 맞아 히요리 한 명에게 초점을 맞추기보다 아비쿠라와 관련된 여러 인물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렸다. 그중에서도 지난 권부터 꾸준히 아비쿠라에게 자신의 마음을 어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무쿠바야시의 노력이 빛났다. 그녀는 이번 9권에서 아비쿠라와 함께 교내 베스트커플 콘테스트에 출연해 크게 활약한다.

 어떤 식으로 활약했는지 궁금하다면 여러분이 직접 만화 9권을 읽어 보자. 만화 9권은 전체적으로 무쿠바야시와 히요리가 돌아가면서 아비쿠라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비중 자체는 히요리의 비중이 더 높았다고 해도 무쿠바야시가 보여준 갭 모에도 상당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중간중간에 그려지는 노출 장면들은 정말 최강이었다.

비실비실 선생님 9권 중에서

 그런 장면들이 바로 만화 <비실비실 선생님> 시리즈를 읽는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가을을 맞아 열린 문화제가 끝난 이후에는 일본에서 겨울이 다가오면 서서히 예고를 하기 시작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다음 이야기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였다. 무쿠바야시는 크리스마스 당일에 아비쿠라와 둘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약속하게 된다.

 과연 크리스마스를 맞아 무쿠바야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까? 그 이야기는 추후 발매될 만화 10권을 기대해 보자. 이 작품은 2026년 4월 애니메이션 방영이 확정되기도 한 작품이니, 흥미가 있다면 꼭 한번 만화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살짝 야한 이벤트가 섞인 러브 코미디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마음에 들 것이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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