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의 손자 17권 리뷰

 

현자의 손자17권 표지

 일본을 기준으로 2015년, 한국을 기준으로 2017년에 1권이 발매되었던 라이트 노벨 <현자의 손자> 시리즈가 17권으로 완결을 맺었다. 일본에서는 17권도 2022년 11월을 맞아서 발매되었다 보니 벌써 3년 전의 일이지만, 한국에서는 2025년 12월을 맞아 마침내 17권이 발매되면서 유종의 미를 찍었다는 느낌이다. 그래, 마지막까지 발매해준 게 어디인가!

 라이트 노벨 <현자의 손자 1권>이 처음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을 때는 이계치렘무쌍 시리즈가 대대적으로 유행할 때였다 보니 나름 책이 잘 팔렸고, 애니메이션도 제작이 되면서 마니아 층이 생기면서 꾸준한 소비가 있었다. 하지만 그게 전부였다. 나도 책을 점점 의무감 반, 의리 반 같은 느낌으로 읽다가 14권이 발매된 이후 소식이 끊기면서 손을 놓아버렸다.

 그러다 오는 2025년 12월을 맞아 신간 발매 목록을 확인하다가 <현자의 손자 17권>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구매할 생각이 없었지만, 17권이 마지막 권이라고 하니 마지막은 한번 읽어보고 작품과 작별을 하자 싶어서 이렇게 책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 아무리 내 손을 떠난 작품이라고 해도 마지막 이야기는 읽어보고 싶은 게 또 독자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현자의 손자 17권

 <현자의 손자 17권>은 박진감이 넘치는 전개 없이 16권에서 모든 사건이 종료된 듯, 17권에서는 신과 다른 일행들이 모두 평화롭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신과 시실리가 양자로 입양했던 실버가 초등학원에 입학한 데다가… 두 사람에게 아들과 딸이 한 명씩 더 생겨 있었다. 1권에서는 학생이었던 그들은 이제 완전한 부부가 되어 있었다.

 두 사람 외에도 얼티밋 매지션즈 멤버들이 모두 부부가 되어 아이들을 낳고 부모님이 된 모습이 놀라웠다. 참, 어떻게 보면 인생 이세계 판타지라고 말할 수 있는 결말이었다고 생각한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여러분이 직접 책을 읽어 보자. 크게 흥미로운 부분이 없었다고 해도 나름 이세계 전생 판타지의 마지막으로서 잘 마무리했다. 아, 나도 결혼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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