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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이 패밀리 16권 표지 |
오는 3월을 맞아 발매된 만화 <스파이 패밀리 16권>은 요르의 추천으로 로이드의 병원을 찾은 멜린다 데스몬드의 이야기로 막을 올린다. 그녀는 자신이 겪는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로이드에게 상담을 받고자 찾아왔지만, 역시 사람이라는 게 자신의 심리적인 상태를 이야기하는 건 쉽지 않다 보니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랐다.
다소 방어적인 기질이 발휘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 속에서 로이드는 아주 능수능란하게 멜린다가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이것은 그가 가진 스파이 기술이면서도 정신과 전문의로 위장 취업을 할 수 있는 능력이기도 했다. 로이드 덕분에 멜린다 데스몬드로부터 들을 수 있었던 어떤 이야기는 솔직히 조금 충격적이었다.
처음에는 '에?'라며 만화 16권에서 읽을 수 있는 로이드와 마찬가지로 우리 독자들도 얼이 빠졌을 것이다. 하지만 이윽고 이어지는 멜린다의 이야기를 통해 이 장면이 아주 중요한 복선이 되는 장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작가는 절대 허투루 여기서 이런 장면을 그리지 않았을 것이다. 이 복선은 앞으로 차차 어떻게 작용하게 될까?
자세한 이야기는 여러분이 직접 만화 <스파이 패밀리 16권>을 한번 읽어 보자. 만화 16권은 멜린다의 이야기만 아니라 유리와 요르, 아냐와 새롭게 사귄 친구들, 다미안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의 마음이 술렁일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읽어볼 수가 있었다. 참, 사람의 마음이라는 건 상처 받기도 쉽지만, 낫기도 쉬웠다.
단, 주변에 좋은 사람이 있다는 전제 조건 하에서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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