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약사의 혼잣말 20권 리뷰

약사의 혼잣말 20권 표지

 2026년 4분기를 맞아 방영되기 시작한 애니메이션 <약사의 혼잣말 3기>는 여기서 볼 수 있는 만화 <약사의 혼잣말 20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이야기로 막을 올린다. 물론, 20권과 정확히 시작 시점이 일치하는 건 아니지만, 20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제85화 쵸우우 편부터 우리는 애니메이션 3기 1화의 이야기를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약사의 혼잣말 3기 1화>에서는 만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프롤로그가 있었다. 해당 프롤로그에서는 흉년으로 먹을 게 없어 괴로워하는 평민에게 어떤 인물이 "현세의 고통을 잊을 수 있답니다."라며 수상한 물건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리는 작품의 세계관을 생각하면 그 물건을 추측할 수 있다.

 바로, 아편이다. 과거 중국에서 아편이 대대적으로 돌면서 아편 전쟁까지 벌였던 것은 영국이 중국의 결집 세력을 무력화시키려는 의도가 있었다. 무엇보다 마약이라는 것은 너무 풍족해서 쾌락을 즐기고자 했던 사람들에 의해서 돌기 시작한 게 아니라 사는 게 괴로운 사람들이 고통을 쾌락으로 이겨내기 위해서 찾았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에 흉년이 들어서 굶주림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아편이라는 마약은 빠르게 돌 수밖에 없다. 아마 애니메이션 <약사의 혼잣말 3기>에서 볼 수 있는 핵심 이야기는 이 아편을 공급하며 나라를 삼키고자 하는 세력과 맞서는 마오마오의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마오마오는 평범한 약사다.

약사의 혼잣말 20권

 결국, 이 세력과 싸우는 건 마오마오의 조언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진시의 몫이 되는데, 진시는 환관 진시가 아니라 왕족 진시로서 지내다 보니 우리가 애니메이션 2기까지 볼 수 있었던 모습과 크게 달라지게 되었다. 특히, 그는 여전히 마오마오를 곁에 두고자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자세한 건 여러분이 직접 만화 <약사의 혼잣말 20권>을 읽어 보자. 애니메이션 3기 1화를 보고 만화를 읽어 보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장면들이 많았다. 나는 만화 21권을 읽은 이후 20권을 놓친 것을 알고 방치하고 있다가 이번에 애니메이션 3기 1화를 보고 20권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는데, 오오, 만화 20권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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