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녀석의 여자친구 4 |
만화 <그 녀석의 여자친구 4권>은 이미 표지부터 너무나 귀여운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처음 이 일러스트를 보았을 때는 '우미미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만화 4권의 표지를 차지한 인물은 이번 4권에서 새로운 히로인 후보이자 경쟁자로 혜성처럼 나타난 '미츠야 야코'라는 인물이었다. 그녀는 우미미의 친구로 등장해 리쿠와 짧은 시간을 보내면서 그에게 반해버렸다.
혜성처럼 나타나 이렇게 단시간에 누군가에게 반해서 진심으로 좋아할 수 있다는 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살면서 이렇게 빨리 누군가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그 관심이 호감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 만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도 한순간에 반하는 순간이 찾아온다고 말하지 않는가.
나는 살면서 그 정도의 감정은 아니어도 '아, 귀엽다', '와, 진짜 예쁘다.'라는 감정을 느낀 적은 제법 있었다. 불과 얼마 전에도 시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잠시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눈이 마주쳤던 한 명의 여성이 정말 예뻐서 눈을 순간적으로 피했다가 다시 한번 볼 수밖에 없었다. 사람이 살다 보면 이런 일이 종종 있다 보니 한순간에 반하는 순간이 찾아온다는 게 아닐까?
| 그 녀석의 여자친구4 |
만화 <그 녀석의 여자친구 4권>은 시작부터 시즈쿠가 위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긴장감을 높였고, 야코는 굉장히 활발한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리면서도 살짝 그녀를 무시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야말로 최강의 히로인 후보가 등장한 게 아닌가 싶은데… 앞으로 만화 <그 녀석의 여자친구>에서 그녀가 보여줄 활약이 무척 기대되었다.
그 이외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침을 삼키는 것조차 잊고 눈을 크게 뜰 수밖에 없는 장면이 그려져 있으니 직접 만화를 읽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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