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6권 리뷰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6

 라이트 노벨 5권을 읽은 이후 6권을 빠르게 읽고 싶었지만, 무려 10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가 오는 25년 8월을 맞아서 드디어 6권이 발매되었다. 라이트 노벨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6권>은 시작부터 새로운 무대로 이야기를 옮기지 않고, 지난 5권에서 벌어졌던 사건의 수습을 하는 왕과 관계자들의 모습과 함께 주인공 노르가 여전히 노르답게 지내는 모습으로 막을 올렸다.

 그리고 라이트 노벨이 6권까지 진행된 만큼 새로운 인물도 차례차례 등장하고 있었는데, 노르와 인연을 맺게 되는 인물은 육성의 수제자이자 후계자라고 말할 수 있는 실력자들이었다. 그동안 우리는 애니메이션과 함께 5권까지 읽어볼 수 있었던 이야기를 통해서 이네스와 길버트의 모습은 볼 수 있었지만, 다른 이들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보니 개인적으로 이 장면을 흥미롭게 읽어 보았다.

 차차 앞으로 노르와 어떤 인물이 함께 모험을 하면서 비상식적인 경험을 하게 될지 궁금했다. 이번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6권>에서 노르와 함께 모험을 하게 되는 인물은 미안느의 수제자이자 '뇌신'이라는 이명을 가진 실레느였다. 그녀의 이명을 통해서 그녀도 상당히 빠른 공격 속도를 자랑하는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실제로 6권에서 그녀는 짧은 시간 동안 나름 크게 활약했다.

 분명히 그녀도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6권>에서 노르가 바위 새우를 패리하는 모습과 그 이후의 모습 덕분에 그녀의 이름을 아예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말았다. 과거 모험가 전성 시대에도 토벌 불가능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50년이 아니라 500년 동안 땅의 양기를 빨아 먹고 자란 거대한 거신각류, 신수로 불리는 개체를 고작 바위 새우 취급하며 퇴치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러분이 직접 라이트 노벨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6권>을 읽어 보자. 재미있다. 호불호는 나누어질 수도 있겠지만,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본 이후 꾸준히 라이트 노벨을 구매해서 읽은 독자라면 분명히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만족했다!

 부디 다음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7권>이 2025년 안에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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