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교실 11권 리뷰

 

스파이 교실 11권 표지

 지난 여름이 한창이었던 8월을 맞아 발매된 라이트 노벨 <스파이 교실 11권>은 에르나가 추진했던 계획이 니케에 의해 와해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라까지 붙잡힌 절망적인 상황에서 막을 올린다. 하지만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해도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등불의 역할이었다. 에르나와 지비아는 니케에 대항하기 위해 과거 라일라트 왕국 내에서 혁명을 주도했던 LWS 극단과 접촉하기 위해 행동에 나선다.

 니케조차 꼬리를 잡지 못해 정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LWS 극단은 절대 쉽게 접촉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들과 접촉할 수 있는 힌트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숨겨져 있었다. 니케와 창세군의 절대적인 사각에 숨겨져 있는 그 힌트를 발견한 지비아와 에르나는 마침내 LWS의 현 단장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인물을 만나게 되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놀라운 사실은 라일라트 왕국 내에서 LWS 극단을 창설해 혁명을 주도했던 인물이 바로 과거 클라우스와 함께 화염으로 활동했던 굴지의 스파이 루카스와 빌레였다는 것이다. 두 사람의 계획은 사실상 거의 성공에 가까웠을 뿐만 아니라 라일라트 왕국 내에서 충분히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단계에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혁명에 실패한 이유는 그들 곁에 숨어 있었던 진짜 흑막 때문이었는데, 그 흑막의 정체가 라이트 노벨 <스파이 교실 11권> 마지막 에필로그를 통해서 밝혀졌다. 혹시나 하고 생각했던 범위 내에 있어도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던 그 인물의 정체는 실시간으로 이어지는 위협이었다. 이 흑막과의 싸움은 어떻게 될까?

 더 자세한 이야기는 여러분이 직접 라이트 노벨 <스파이 교실 11권>을 읽어보자. 오랜만에 등장해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모니카와 티아의 활약을 비롯해 여러 재미있는 장면을 11권을 통해 읽어볼 수가 있었다. 매번 책을 처음 읽을 때는 피곤해도 마지막 장을 읽으면 눈을 초롱초롱하게 빛내며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

  나는 이 혁명과 계획의 결과가 너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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