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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실비실 선생님 8 |
만화 <비실비실 선생님 8권>은 히요리와 부적절하게 얽힌 모습을 보건실 츠루마키 선생님께 들킨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하지만 이 문제는 딱히 사회적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문제로 점화되지는 않았는데, 알고 보니 츠루마키는 아비쿠라의 누나와 같은 대학을 다니면서 친하게 지냈던 인물이었다. 즉, 그녀도 아비쿠라의 누나와 마찬가지로 어긋난 부분을 가진 인물이라는 것이다.
그녀는 아비쿠라와 히요리 두 사람의 관계를 더 크게 오해하여 여러 망상을 하게 된다. 만화 8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이 모습들은 아주 적절한 수위로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보니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우리가 만화 <비실비실 선생님>이라는 작품을 읽는 이유는 히요리가 가진 귀여움과 치명적인 매력, 그리고 그런 그녀를 돌보는 우리 주인공 아비쿠라가 얽히는 여러 해프닝에 있다.
| 비실비실 선생님 8 |
아비쿠라와 모두는 다가오는 문화제를 맞아 아이들이 오해하고 있는 히요리의 이미지를 바꾸고자 많은 계획을 세우고 노력하고 있었지만, 정작 히요리가 또 그때마다 실수를 하거나 생각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또 어떤 해프닝이 벌어질지 모르겠다. 도대체 히요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 바로 <비실비실 선생님>의 매력이니 다음 권도 기대해보자.
문화제. 현실에서는 꿈도 희망도 없는 단어라고 해도 만화책 속에서는 희망과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단어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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