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하트튠 5권 리뷰

한밤중 하트튠 5권

 만화 <한밤중 하트튠 5권>은 여름방학 합숙을 앞두고 기말고사에서 낙제점을 회피하기 위한 공부 모임을 갖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정확히 말하자면 낙제점이 걱정되는 히메카와 네네를 위해서 야마부키는 실력 발휘를 하면서 덕분에 모두 문제 없이 여름 방학 합숙에 갈 수 있게 되었다. 일본은 이렇게 시험에서 낙제점만 받지 않으면 방학이 보장되는 게 참 좋은 것 같다.

 한국에서는 시험 점수랑 상관 없이 학교 방학 보충 수업을 받아야 하는데… 어떻게 보면 기초 학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돈이 없어서 방학 동안 학원에 다니지 못하거나 정말 부모님의 케어를 1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방학 보충 수업은 공부만 아니라 방학을 조금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된다고 생각한다.

 어떤 제도라도 그렇게 장점과 단점이 있는 법이다. 하지만 만화 <한밤중 하트튠 5권>에서 볼 수 있는 히로인들의 수영복은 단점 없이 오직 장점만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모두 함께 여름 바다에서 맞이한 여름 합숙은 한사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면서 야마부키를 노리는 히로인들의 귀여운 모습을 잔뜩 볼 수 있었다. 재미있는 점은 아직 하이라이트가 아니라는 것!

 여름 바다 합숙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불꽃놀이다. 같이 불꽃놀이를 본 남녀는 커플이 될 확률이 아주 높다고 하는 익숙한 이야기를 미끼로 과연 야마부키가 어떤 히로인과 함께 단둘이서 불꽃놀이를 보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러분이 직접 만화 <한밤중 하트튠 5권>을 읽어 보자. 하나부터 열까지 재미있었고, 귀여웠고, 다음 편이 기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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