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일하는 무스부 씨 7권 리뷰

 

거기서 일하는 무스부 씨 7권 표지

 오랜 시간 동안 특별히 재미있게 읽었다고 말하면 과장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소소하게 재미있게 읽었다고 말할 수 있는 만화 <거기서 일하는 무스부 씨>가 7권으로 완결을 맺었다. 일본에서는 2018년을 맞아 단행본이 1권이 발매된 이후 2025년에 7원이 발매되면서 무려 7년 동안 단행본이 연재되었다. 한국에서도 약 5년의 시간이 걸렸다.

 마지막 장면은 거기서 일하는 무스부 씨와 사가미 두 사람이 거기서 만든 제품을 마침내 함께 사용해보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물론, 그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도 살짝 우리 독자들의 애를 태우기도 했는데… 설마 마지막 7권에서 두 사람이 '그 일'을 하는 모습을 이렇게 단계에 맞춰서 구체적으로 그릴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다.

거기서 일하는 무스부 씨 7권

 만약 이 만화가 노골적으로 수위가 높은 작품이었다면 여러모로 볼 만한 그림이 많았을 것이다. 물론, 해당 장면만으로도 수위가 높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절대 그 장면을 외설적으로 다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피임 도구의 올바른 사용법부터 시작해서 그 도구를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그린 러브 코미디였다.

 자세한 건 여러분이 직접 만화 <거기서 일하는 무스부 씨 7권>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만화를 1권부터 천천히 읽은 나는 7권을 읽는 데에 무려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 이 책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면 곧바로 1권부터 7권까지 읽어볼 수 있어서 부담이 덜할 것이다. 아직 답답한 <여친 빌리겠습니다>와 달리 유종의 미를 잘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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