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1권 리뷰

던만추 21권 표지

 요 근래에 정말 이렇게 책을 열심히 읽은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라이트 노벨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1권>을 열심히 읽었다. 그렇게 읽을 수밖에 없는 게… 이번 21권은 페이지가 무려 620페이지가 넘을 뿐만 아니라 이야기도 하나하나가 놓칠 수 없는 전개로 그려졌기 때문에 몰입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벨이 21권 마지막에 보여준 장면은 놀라웠다.

 그동안 판타지 장르의 라이트 노벨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었던 <던만추>라는 라이트 노벨은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서 재미 없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물론, 분량 때문에 다소 체력적인 부담이 되었던 적은 몇 번 있지만, 이번 21권은 그런 부담을 충분히 감수할 정도로 특별히 더 재미있었다. 평소 책을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던만추 21권>을 절대 놓치지 말자!

 이번 21권을 통해 심층 너머 60계층에서 크게 활약하며 비약적으로 성장한 벨의 능력치는 또 얼마나 상승하게 될지 궁금하고, 앞으로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의 마지막 미션으로 남은 흑룡 토벌로 향하는 여정에서는 또 어떤 재미있는 사건이 벌어질지 궁금하다. 실제로 21권 마지막 장에서는 핀이 로키에게 생각지 못한 제안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소드 오라토리아 16권

 현재 일본에서는 <던만추 외전 소드 오라토리아 16권>도 발매되어 아이즈를 되찾기 위해 벨과 함께 다시금 60계층으로 향하는 레피야의 이야기를 읽어볼 수가 있다. 아마 한국에서도 오는 2026년을 맞아 마지막으로 읽을 수 있는 <던만추>는 <소드 오라토리아 16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똑같은 사건이라고 해도 시점이 다르기에 이야기도 달라 분명히 재밌을 거다.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1권>을 읽는 데에 무려 3일이나 걸리고 말았지만, 제대로 책을 읽은 수요일 저녁은 참 보람찬 시간이었다. 역시 책을 진득하게 읽는 일은 피곤하기는 해도 어떤 일보다 더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던만추>의 팬이라면 부디 모험을 하는 기분으로 애니메이션만 보았다고 해도 이번 21권을 꼭 한번 읽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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