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나, 최강이었다 6화 후기


  애니메이션 <실은 나, 최강이었다 6화>는 지난 5화에서 하루토에게 던져진 과제 중 하나인 학원에 데리고 갈 종자를 찾아 헤매는 하루토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하루토는 어디서 누구를 데리고 갈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러다 발을 들이게 된 스킬레톤들이 만든 마을을 보면서 생각지 못한 발전 속도에 깜짝 놀란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의 리무루가 보아도 "오호! 대단해!"라며 칭찬이 나올 법한 수준으로 스켈레톤들은 마물들과 함께 훌륭한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놓은 상태였다. 이대로 마력의 세력이 점점 더 커진다면, 국가 차원에서 마물들의 나라 혹은 마물들의 도시로 지정되어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보였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실은 나, 최강이었다 6화>에서는 아직 그런 조짐은 없었고, 주인공 하루토가 종자를 고민하는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제국에서 넘어온 푸른색의 드래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하루토는 샤를롯테의 부탁에 따라 그 드래곤을 모험가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나서게 된다.

 알고 보니 해당 드래곤은 책을 좋아하는 히키코모리 드래곤이었다 보니 하루토와 여러 파장이 잘 맞을 듯한 드래곤이었다. 거기에 인간형이 되었을 때는 상당히 귀여운 미소녀이다 보니 주인공이 준비한 메이드복이 잘 어울렸다.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에서 볼 수 있는 칸나가 좀 더 성장한다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애니메이션 <실은 나, 최강이었다 6화>는 히키코모리 드래곤이자 블리자드 드래곤인 그녀에게 '리자'라는 이름을 붙여 주면서 하루토의 새로운 동료이자 종자가 생긴 모습으로 막을 내린다. 아마 하루토가 왕도에 있는 학원으로 데리고 갈 종자는 그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

 자세한 건 애니메이션 <실은 나, 최강이었다 6화>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하자. 애니메이션 작화의 선명도는 살짝 아쉬워도, 무난히 시간을 보내면서 좋은 애니메이션이 <실은 나, 최강이었다>다 보니 나는 앞으로도 이번 3분기를 맞아 꾸준히 보게 될 것 같다. 역시 이세계 무쌍 이야기는 그냥 평범해서 보기가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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