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에게 상냥한 갸루는 없다 8권 리뷰

오타쿠에게 상낭햔 갸루는 없다 8권 표지

 지난 9월을 맞아 7권이 발매된 이후 약 두 달 만에 11월을 맞아 만화 <오타쿠에게 상냥한 갸루는 없다 8권>이 비교적 빠르게 발매되었다. 빠른 후속권의 발매는 지난 7권의 마지막 장에서 세오와 아마네 두 사람에게 벌어진 뜻밖의 상황에서 어떤 전개가 기다리고 있을지 호기심을 갖고 있던 독자들에게는 굉장히 반가운 일이었다.

 나도 당연히 두 사람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다른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이 만화책을 읽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마네와 세오 두 사람이 갑작스러운 열차 운행 취소로 호텔의 남은 방 하나에서 잔뜩 긴장한 채로 함께 잠에 드는 일은 없었다. 대신 함께 카라몬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 변화는 아마네에게 있었다.

오타쿠에게 상냥한 갸루는 없다 8권

 아마네는 이번 나고야 외박을 통해서 자신이 세오에게 품은 마음을 확실히 정리하게 된다. 그녀는 이지치에게 자신도 오타쿠군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전하게 되었고, 이지치와 마찬가지로 세오에게 가끔 필터가 씐 느낌을 받거나 혹은 자신도 모르게 세오만 생각하게 되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야말로 사랑에 빠진 소녀였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러분이 직접 만화 <오타쿠에게 상냥한 갸루는 없다 8권>을 한번 읽어 보자. 만화 8권은 이런 이야기 외에도 1-A 반 마지막을 맞아 모두 함께 쫑파티를 즐기는 동시에 새 학년으로 올라가게 되면서 느끼는 설렘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8권 마지막 장은 아직 1학년 이벤트는 다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예고했다.

 지난 7권부터 8권까지는 아마네와 세오 두 사람의 단독 데이트가 그려졌다면, 다음 9권에서는 세오와 이지치 두 사람의 단독 데이트가 그려질 것 같다. 뭐,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이지치의 오빠와 그 오빠의 여자친구과 함께하는 더블 데이트이기에 단독 데이트는 아니다. 하지만 이런 이벤트에서는 생각지 못한 이벤트가 있는 법이다.

 벌써 나는 기대된다.

이전최근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