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에서 두 번째로 귀여운 여자애와 친구가 되었다 3권 |
라이트 노벨 <반에서 두 번째로 귀여운 여자애와 친구가 되었다 3권>은 여름을 보내는 우리에게 너무나 부러운 겨울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낸 이후의 우미와 마키 두 사람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마키는 우미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긴장한 탓인지 고백을 하고 정식 연인이 된 익일, 곧바로 감기에 걸려서 앓아 눕게 되면서 우미와 우미 어머니에게 신세를 지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끝난 이후 이 전형적인 일본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에서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는지 쉽게 추측해볼 수 있다. 바로, 새해 참배와 함께 밸런타이데이와 화이트데이 같은 이벤트다. 실제로 라이트 노벨 <반에서 두 번째로 귀여운 여자애와 친구가 되었다 3권>은 이야기를 빠르게 전개하면서 우미와 마키 두 사람이 새해를 맞이한다.
방학이 끝날 때까지 서로 밀착해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좋았는데,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특별한 선물을 받았던 주인공 마키가 우미에게 답례를 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모습도 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평소의 마키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선택을 과감히 한 그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내심 부럽기도 하고 내가 한심하기도 했다.
아마 그 이유는 나는 저런 이유로 변화를 시도해본 적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이라는 것은, 누군가를 좋아하기 시작한다면 사람은 변하기 마련이라고 하는데… 마키와 우미 두 사람은 서로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면서 서로 모두 좋은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이런 것을 가리켜 바로 이상적인 커플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쓸데 없이 밀당을 하는 건 바보짓이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여러분이 직접 라이트 노벨 <반에서 두 번째로 귀여운 여자애와 친구가 되었다 3권>을 읽어 보자. 분명히 반에서 두 번째로 귀여운 여자애와 인연이 깊어지는 제3권은 아직 찾아오지 않은 겨울 크리스마스를 맞아 올해는 꼭 진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 욕심을 품게 해줄 것이다. 물론, 내가 먼저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지만….
참, 세상 사는 게 쉽지 않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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